아이 두돌이 기념으로 큰맘먹고 갔네요

정말 좋았어요

제주도는 사계절 마다 가봐야할듯...

겨울은 나름의 또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거의 실내위주로 아이가 좋아하는 코스로 갔어요

공룡랜드(날씨가 춥지않다면 좋아합니다 저희는 날씨가 좋아서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테지움(강추... 아이 2시간 가까이 이곳에서 놀았습니다 일층갔다가 이층갔다가 여자아이라 더 좋아했는지 모르지만 만질수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전시장은 크지않습니다)

여미지(겨울이라 밖에 구경할수 없어서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피곤해하기 시작해서 크게 좋아라하지않았네요)

휴애리생활공원( 날씨 춥지않다면 강추... 당근천원주고 사서 말이며 돼지 토끼오리한테 주면서 너무 좋아라 하더라구요 옛날집들도 몇채있어서 민속마을은 따로 가지 않아도 될듯..

똥돼지 쇼는 별로 였는데 아이들마다 틀리겠죠 저희아이는 검은색의 돼지가 무섭다고 싫어라했어요)

퍼시픽랜드(쇼가 좀 지루한 감은 있는데 돌고래는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그앞에 원숭이쇼는 싫어했구요 실내가 어두워시작전에는 나가자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50분 잘 보기는 했습니다.)

소리섬 박물관(정말 어른들은 볼거없지만 아이는 좋아라했습니다. 중간중간 악기들을 연주할수있어서... 물론 악기들은 망가진것이 많았지만 저희 아이는 좋아했습니다)

자동차박물관(저희아이는 큰자동차모형보다는 작은 자동차모형을 더 좋아했구 개월이 어려서 그렇게 매력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유치원정도 다니는 아이들에게는 좋을듯합니다

마지막에 작은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는데 이것이 이곳을 가는 유일한 이유인듯하거든요)

섭지고지(휘닉스에서 묵었기에 가능했던 코스였죠 날씨가 좋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멀리보이는 성산일출봉도 그냥 보구요.. 아이어려서 성산일출봉은 아예 생각도 안했거든요)

숙소는 휘닉스아일랜드였는데

숙소에 오래있을것이 아니면 굳이 바다전망도 별로...

그리고 이곳 중앙난방이라서 늦게 리조트에 들어가면 좀 추운감이...

그리고 조식은 종류가 적당했는데 따로 돈을 추가해가면서 먹을정도는 아니고

시설은 깨끗하고 좋았지만

중문이나 다른 관광지와는 거리가 있어서 이동시간을 생각하셔야 할듯합니다.

아이가 어리면 점심먹을때 최소 2시간은 생각하셔야 할듯,,, 아시죠 아이들은 어른들처럼 그냥 밥 후루루 먹고 나오지 않잖아요

이정도 되는것도 참 빡시게 돌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