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름: 전의정() 2004/9/18(토) | ||||||||||
 제주도 여행 후기
안녕하세요. 제주도 2박3일 가족여행 너무 좋았습니다. 비행기란걸 처음 타보고 아들 녀석은 비행기 이륙하는 순간 꿈이 아니냐고 꿈꾸는것 같다면서 너무 좋아 하더군요. 제주공항 도착 랜트카를 받고 월령코지펜션을 찾아 가려니 초행길 막막가더군요. 네비게이션 일5천원 15,000원을 내고 네비용 책자에서 월령코지 코드 번호 찾아 입력 네비게이션 사용 너무 편하더군요. 제주도 동네 좁은 골목길까지 다 안내 해 주는데 놀랍데요. 숙소에 도착 펜션이 너무 깨끗하고 주위 전망 너무 좋았어요. 모든 주방도구 다 갖춰져 있어 음식 해 먹기 너무 편하더군요. 첫날은 한림항 근처 횟집에서 간단히 점심 먹고 매운탕 시원하고 맛있데요. 밑반찬도 깔끔하게 나오고...(월령코지펜션 소개 식당) ^^ 점심 먹고 하나로마트에가서 장보고 저녁을 해먹고 창밖 노을을 바라 보며 갈치 잡이 배들이 온 바다 가득 보기 좋더군요. 이틀날 도깨비 도로 정말 신기하더군요. 분명 내리막길인데 기어를 중립에 놓았는데 차가 뒤로 가는데 엄청 신기했어요. ^^ 성산포 잠수함 타러 가던 길에 수목원이 있어 잠시 내려 수석 구경하고 코끼리랜드에서 코끼리쑈도 보고 성산항에 도착 점심시간이길래 네비 책자에 소개된 근처 식당을 갔는데 해촌 너무 하더군요. 토속음식점이라 멋지게 소개된 책자만 믿고 갔는데 정말 화나더군요. 제주 여행의 첫번째 실망 ㅡ,.ㅡ 그냥 저냥 먹고 잠수함을 타고 잠수~~ 우와~ 정말 물고기 많테요. ^^ 바닷속 조류 사정이 안좋아 산호 군락지는 못 가보고 나와서 엄청 섭섭하고 ㅠ.ㅠ 언제 또 들어가봐 ㅠㅠ 물고기 구경만 하고 나왔네요. ㅡㅡ 얼마 구경 못한거에 대해 어느 정도 환불은 해 주드라고요. ^^;; 다음 코스 탐라승마장 처음으로 타본 말 아들 녀석 겁도 안내고 잘 타더군요 ^^ 말도 타 보고 신났는데 기념촬영 사진 몇 장 찍어 놓고 사진 선택 후 액자나 시계 고르라 더군요. 액자를 고르고 사진을 받았는데 이건 영 아니올시다 이더군요. 요즘 포토프린터 용지 좋은게 얼마나 많은데 젤 저급 포토용지에 칼라 프린터를 해서 주더군요. 이런건 돈주고 못 받겠다. 차라리 파일을 달라 그럼 사가겠다. ㅜㅜ 안주더군요. 두번째 실망 정읍민속마을 조랑말뼛가루를 팔더군요. 제주 전통 민속집을 소개 하면서 제주에는 벼농사를 전혀 안지어서 초가를 억새풀로 한다 하더군요. 도로 지나면서 벼를 본거 같은데 말하니 벼가 아니라고 그러데요. ㅡㅡ 말뼛가루 뼈에 좋다하여 하나 사서 가는데 길옆에 벼가 있어 내려 확인 해 보니 벼 맞드라구요 ㅜㅜ 분명 벼농사 자체를 안짖는다 했는데 이룬 뼛가루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돌아가 따졌는데 허거덩~~ 벼 보고 벼가 아니라고 그러네요 보리라고 ㅠㅠ 시골 출신인데 벼,보리 구분도 못할까봐 암튼 환불 받았네요 ㅡㅡ 세번째 실망 저녁엔 제주시내에서 제주에 사는 아는 동생을 만나 각종회,갈치호박국,자리돔젓 등등 정말 맛있는 저녁 대접을 받았네요. 세번째날 소인국에 들러 구경하고 해피타운 중국기예단쇼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올거예요. 함 보세요^^ 랜트 하고 네비게이션 정말 편리하고 좋더군요. 목적지 입력만 해 주면 알아서 척척 찾아 주고 과속카메라도 ^^ 2박3일 3인 가족 여행 경비 기념품 조금 사고 채 130만원도 안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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